23년 로마여행10 4. 로마여행 (여행 첫날) 긴 비행시간, 긴 환승시간에 이어 로마 도착 직후에도 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드디어 기차를 타고 로마 시내 테르미니역에 도착! 테르미니역 주변이 워낙 치안이 좋지 않다고 악명이 높아서 많이 긴장했는데 막상 첫 느낌은 그냥 어느 도시의 역이랑 비슷하다는 느낌..? 지금은 일단 호텔을 찾아가서 짐을 맡기는게 가능한지 알아봐야했기에 사실 안전한가?를 따질 여력이 없었다. 로마는 길이 옛날 그대로 남겨져 있어서 진짜 케리어들고 이 더운 여름에 10분 거리 걷는거도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에.. 일단 호텔을 빨리 찾아가보는걸로!!!ㅠㅠ 호텔은 준비과정에서 올렸듯이 '더 하이브 호텔'이었고, 테르미니역에서는 도보로 10분정도였다. 호텔에 가서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지를 물어봤으나 일찍이어도 너무 일찍인 (10시경).. 2023. 9. 19. 3. 로마여행 (출발) 로마 여행 출발 전 키우는 고양이를 친구 집에 맡기고 친정 집에 먼저 올라가 있다가 드디어 출발 당일! 여전히 장마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부터 여행가는 설렘으로 둑근둑근! 아빠가 모녀 떠나는 길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준다고 했지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그냥 버스 타고 가기로 결정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v 한껏 들뜬 무지들의 표정이 아주 적절하구만 .. ㅎ 개인적으로는 여행이라는게 준비 과정도 아니고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아니고.. 출발 당일 공항가는 길이 가장 설레는 것 같다 ❤️ 공항에 도착해서 에띠하드항공을 찾아가 탑승 수속을 하고 출국 수속 후에 면세구역 내 식당으로 들어가면 너무 비싸져서 출국 검사 전에 점심 뇸뇸하고 출국 수속을 진행했다. 예전에는 면세점 쇼핑도 여행의 설렘을.. 2023. 8. 26. 2. 로마여행 준비(투어예약 및 일정짜기)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고 설레던 것도 잠시, 신랑은 출장 준비 및 회사의 일로 바쁨쁨 언니도 가기 전까지 매우 바쁨쁨 엄마는 다 좋다고 어디든 잘 따라다니겠다고 함 여행계획을 하고 투어 티켓 예매를 하고.. 이런 것들은 온전히 내 몫이 되었다고 한다. (이거 맞아?) 사실 나는 여행에 있어서 매우 P가 드러나는 사람 (실제 J다) 그런데 이전 블로그에서 말했듯이 F라 남들이 내가 짠 여행 계획에 만족을 하길 바라는 사람.. "아 이거 제대로 안 알아봤어?" "동선 왜이래?" 등등 이런 소리 듣고 싶지 않은 사람.. 특히나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다보니 더 신경 쓰이는 건 기분 탓이 아니겠지..ㅠㅠ 그래서 일단 큼직한 일정들을 먼저 픽스해보기로 했다. 투어들은 내가 가고싶은날 바로 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2023. 8. 7. 1. 로마여행 준비(항공&숙박) 신랑이 2주간 해외로 출장을 가게되었다. 프랑스에서의 일정은 꽉 짜여져 있어서 따라가도 함께할 시간이 적다하여, 뒤의 일주일간 로마에서 함께하기로 결정. 친정 식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아직 유럽여행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엄마 아빠를 모시고 가면 좋을듯해서 같이 가자고 어필했다. 아무래도 언어도 그렇고 나 혼자 모시고 가는 것보다 신랑이 있으면 더 낫겠지 싶어서 ㅎㅎ.. 아빠는 일주일 내내 휴가를 내기가 어렵다고 해서 아쉬운대로 엄마만 모시고 가기로 했다. 언니들한테도 같이 가자고 했지만, 큰언니는 이 여름에 조카까지 데리고 가게되면 체력적이나 금전적이나 조금 어려울 것 같다했고 작은 언니는 대한민국 회사 다니는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 일주일의 휴가를 내는게 쉽지 않아서 고민해보기로... 이미 이야기.. 2023. 8.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