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두번째 날!
4성급 호텔치고 침대가 너무 폭신하고 좋아서 집에서보다 꿀잠을 자고 이동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 코우리섬(코우리대교)
https://maps.app.goo.gl/QPuhzRcWrDQ8xGUq7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아주 예쁜 해변가다.
내려가기전, 가족사진을 남기고 옆에 해변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내려갔다.
내려가면 코우리대교 앞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언니가 찍어준 쑥쓰럽지만 자연스러운 우리 사진❤
그리고 코우리대교를 통해 코우리 섬으로 들어가면 위 사진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도 해변을 볼 수 있는데,
섬 주차장 쪽에 기념품 shop 과 과일, 장난감 등 플리마켓같이 즐비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온 가족 조식 포함이지만, 아침 잠이 유독 많은 우리 부부는 조식을 걸러서 이 곳에서 오니기리를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사실 햄과 계란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으면 문제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를 뒤로하고 이 길따라 쭉 걸으면 해변이 나온다.
어제 우미카지테라스에서 느꼈지만, 이 곳의 나뭇잎은 왜이렇게 크고 알록달록한지.
지금봐도 새삼 예쁘다.
내려오면 고운 모래에 에메랄드빛 바다가 촤란-
여기서도 실컷 사진 찍고 놀다가 오키나와의 하이라이트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했다.
🟡 추라우미수족관
https://maps.app.goo.gl/oPSV1EMmPUangbnV6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드넓은 곳곳에 꽃과 야자수로 꾸며져있다.
수족관이라해서 입장하면 바로 수족관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넓다.
추라우미 수족관에 입장하기전, 우리는 사전에 돌고래쇼 시간을 알아봤고,
돌고래쇼장으로 이동하는 중 역시 각 포토존에서 열심히 찰칵- 찰칵-
원래 진행하던 돌고래쇼장이 공사중으로 야외 쇼장으로 변경되었고,
그 앞에 설치된 펜스가 돌고래 모양인 것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그리고 쇼 타임을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과 가벼운 스낵을 옴뇸뇸
돌고래 쇼를 보면 돌...고래..? 할 정도로 돌고래가 컸다.
야외고 멀리서 봐야하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돌고래가 뛰어올라 그리는 예쁜 곡선은 넘 귀엽고 신기했다.
추라우미 수족관 앞에는 별도로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따로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볼수도 있고, 옆에 있는 계단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수영하는 거북이 구경도 가능하다.
두번째 사진은 볕에 등껍질 내놓고 잠든 거북이들 ㅎㅎ 귀엽다.
그리고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
처음에는 이 건물이 추라우미 수족관인지 몰랐다.
이렇게 크다니? 외관적으로 뭔가 크고 웅장해보여서 별 생각 없이 왔다가 확 기대감이 생겨버렸다.
입장 전 사진 역시 남겨주고~ ㅎㅎ
입장하면 엄청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고, 창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어서 사진에 무리 없이 형형색색 예쁘게 담겼다.
같은 종도 아닌데 같은 수족관에서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것도 신기하고 ㅎㅎ
와중에 엄청 못생긴 친구가 사진 찍으라고 딱 앞에 와줘서 사진도 찍고..
인어공주 니모를 실제로 본건 처음인데 너무 쬐꼬맣고 소중해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고래상어! 🐳
초대형 수족관 안에서 한바퀴씩 돌다가 갑자기 반대로 또 턴을 하기도 하는데 완전 거대하고 넋놓고 보게된다.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지만 이아이 밑에 딱 붙어서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
그 안에는 가오리도 있는데 :) 이 표정을 한거같지만 실제로 : 이거는 숨쉬는 곳이라는게 들을 때마다 놀라운 거 같다.
누가봐도 귀엽게 웃는 상인데 말이지...ㅎㅎ
고래상어도 보고, 어마무시한 상어들도 보고 한참동안 넓디넓은 수족관을 구경하다가 나왔다.
나와서 4모녀끼리 사진도 찍고 상어 이빨 안에 들어가 온가족 또 사진 찍고,
기념품 몇개 사고 나와보니 푸드트럭들도 있었다.
그리고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미리 알아둔 스테이크하우스.
🟡 88스테이크하우스
길거리에 왼쪽사진처럼 저렇게 세워져 있는게 꼭 가보진 않았지만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휴게소같은 느낌이라 찍어보았다. ㅎㅎ
88스테이크하우스는 오키나와에 여러 지점이 있다.
주변 관광지를 이용하는 동선에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면 될 듯하다.
88스테이크하우스는 샐러드가 무제한 제공되고 있는데, 사진에 있는 음료나 아이스크림은 별도로 판매하고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찹스테이크 신랑이 닭고기&함박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닭이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식 섭취 후에는 파인애플 파크로 이동했다.
오늘은 관광데이 🎈
🟡 파인애플파크
https://maps.app.goo.gl/fKhVWTWXcvtmkgQq6
파인애플 파크가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약간 식물원 같다.
왼쪽에 있는 파인애플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변 식물 구경하고 꾸며진 곳들을 구경하는 정도인 거 같은데 약간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 이라고 해야할까??
사진을 많이 찍긴 했지만 아직은 나의 관심사는 아닌것-
그래도 조카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한다면 그냥 가볍게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파인애플카는 자동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파인애플 파크에 갑자기 공룡은 왜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ㅋㅋㅋㅋ
옆에 있는 사진은 파인애플 파크 기념품 점에서 본 연필꽂이인데 지금보니 내 책상에 하나 있으면 귀여워서 좋았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이 기념품점에서 프리미엄 파인애플 카스테라를 샀는데 진짜 너허무 맛있다.
꼭사세요 꼭꼭.
종류가 두가지인데 시식이 가능하니 먹어보고 맛있는거로 사세요. 두개사세요~
아메리카노나 바닐라라떼같은거랑 먹으면 살살 녹고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아주 궁합이 딱 좋아요.
오키나와도 막상 해가지면 딱히 할 것이 없고, 점심이 늦어졌던 터라 오늘은 다같이 호텔에 들어와, 한국에서 미리 가져온 컵라면과 일본 편의점에서 구매한 삼각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외국에서 먹는 한국 컵라면 아주 맛이 좋으다.
이건 숙소 돌아오기 전, 해가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번 촬영해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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