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취녀에요 :)
오늘은 수통골 맛집인 동죽이네 식사 후기 전해드리려해요!
저희가 연애하던 시절부터 저희를 보시고 또 결혼할때 주례를 서주셨던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대전에 오실 일이 있다고 하셔서 같이 식사할 기회가 되었어요.
한밭대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동죽이네를 알게되었고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11시 오픈인데 전날 밤늦게 이곳으로 정해서 따로 예약을 하지 못했고,
평일이기도 하고 11시 30분에 뵙기로 해서 저희가 일찍가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어머나 세상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까딱했다간 대기를 할 뻔 했지만 다행이 저희까지는 바로 들어가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조금 늦어질것 같다고 하셔서 자리를 피해주는게 예의일 것 같아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괜찮다고 오시면 주문하라고 하셔서 민망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 동죽이네
https://maps.app.goo.gl/LxCw2BLdcCSJDPw58
운영시간
>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 화요일~일요일 오전11시~오후 9시 (라스트 오더 오후 8시 10분)
주차장 있으나 홀 테이블 수에 비해 주차장은 작은 편
우리는 A 세트에서 만두 2, 두부 2로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기본 찬으로 쌈채소, 김치, 샐러드가 있고 저희가 시킨 메뉴도 쏙쏙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부에 김치가 맛있었는데 저 빼고는 다 수육을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전은 파전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녹두전을 안좋아해서 조금 텁텁했다고 해야하나.
녹두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몰랐는데 나중에 신랑한테 얘기하니까 신랑이 녹두전은 원래 그런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특별히 맛이 없다거나 하는게 아니었대요.
그리고 어른들이랑 식사를 하다보니 마지막에 칼국수를 찍지는 못했는데 엄청 큰 그릇에 한번에 끓여서 나와요.
보쌈이나, 두부, 전 등을 다 먹어갈쯤 달라고 요청하시면 칼국수 주시는데 면러버인 저는 칼국수가 제일 맛있었다는.. ㅋㅋㅋ
국물이 담백하고 맑았어요.
국물만 마셔도 개운한 느낌이라 말하고 면을 거의 다 제가 흡입하고 나와버렸다는.. 🤭
총평 ⭐⭐⭐⭐ (5점 만점)
뭔가 매번 수통골을 갈때마다 가고싶다 이런 마음까지는 아닌데 가격대비 맛있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너무 좋았달까.
수통골 가실 일 있으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그럼 다음 소식 들고 또 찾아올게요!
*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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